서서 일하는 직장에서 15년 넘게 근무한 40대 남성 입니다. 오랜 시간 서 있는 생활 을 하다보니 하지정맥류가 점점 심해져 혈관이 튀어나오기 시작했고 다리의 무거 움,욱신거림,가려움증,쥐내림 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작년 봄, 베나실 수술을 받았고, 이제 1년이 거의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종아리에 도드라져 보이던 혈관들이 많이 사라졌고, 무엇보다 기능적인 부분에서 큰 개선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자주 나던 쥐가 거의 없어졌고, 가려움증과 욱신거리던 통증도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작년 가을부터는 취미로 러닝도 시작할 만큼 다리 컨디션이 좋아졌고, 수술후에도 중간중간 내원해서 케어 받으며 더 효과적으로 개선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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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튼튼하지의원 대표원장 신경욱 입니다. 수년, 아니 수십년간 천천히 악화되며 큰 통증이 드물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게 되는 병.. 하지정맥류 입니다. 점차 피부질환도 동반되어 가렵고, 건조하고, 각질이 생기고, 멍이 잘들고, 심지어 발톱의 변색이나 변형이 생겨 무좀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여러 증상으로 정말 고생많으셨고, 수술후에는 정말 잘 나아주셔서 저도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체질에 의한 원인이 1순위로서, 수술후 무릎아래에서 작은 부분의 악화, 재발이 생길 수 있어 수술후 1년간 추적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연 1회정도 내원하시어 꾸준한 관리를 받으시도록 권유드립니다.
이 부분을 잘 관리하면 큰 재발이나 추가 수술없이 건강하게, 편하게, 튼튼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그럼 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